[마포 맛집] 코끼리분식 | 고물가 시대에 초저렴한 즉석떡볶이 맛집(다해서 8800원)

코끼리분식
서울 마포구 도화2길 3
매일 09:30 - 21:00
첫째, 셋째 주 월요일 휴무

 

마포에 갈 일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비도 오고 즉석떡볶이가 생각났다.

유명한 코끼리 분식에 다녀왔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2인이서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8800원이 나왔다....

10년 전 가격과 비슷하고

맛도 있는 코끼리 분식을

소개하려 한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부터 찍었다.

1인분도 아니고 2인분에 2,000원 실환가요..?

요즘 어딜 가도 2인분에 15,000원은 기본인데

여긴 저어어어엉말 저렴하다.

 

 

즉석떡볶이 2인 2,000원

 

여기에 라면사리를 추가했다.

매장은 작은 편이고 자리는 6~7개 정도 있다.

비가 와서 손님은 많지 않았다.

전에 매장 앞을 지나갈 땐 

손님들이 줄 서서 기다렸던 게 생각났다.

 

 

3분 정도 기다렸다가 라면사리부터 흡입했다.

옛날 떡볶이 맛이고 고춧가루가 들어있어 매콤하고 맛있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즉석떡볶이 맛이다.

 

 

밀떡이라 쫄깃하고 맛있었다.

양이 많진 않았지만 적당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듯한 느낌도 있다 :)

 

 

김밥 2,000원

 

김밥도 한 줄에 2000원이다.

소풍 갈 때 먹었던 김밥 맛이었다.

역시 어머니들의 손맛이란 ㅎㅎ

 

 

볶음밥도 시켜먹었다!!!

김가루와 계란을 넣어 볶아주셨다.

 

 

볶음밥은 1인분에 1,300원이라는 거....

다른 곳 가면 기본 3000원 정도 하는데

여긴 정말 가성비 끝판왕....

 

튀김 맛집이라는데 배불러서 튀김은 못 먹었다.

담엔 튀김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코끼리분식!

어머니들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어 좋았다.